포항 유흥업소 성산업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4월 6일(수)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남구 대잠동 유흥업소 일대에서 <포항 유흥업소 성산업 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전국의 여성인권단체와 시민단체 등 70여개 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4월 6일을 공동행동의 날로 정하고 전체 3부의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1부행사는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공동행동 선포식을, 2부는 포항 유흥업소 일대를 공동 행진하고, 3부에서는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업소 앞에서 추모 진혼제를 지냈습니다.
전국의 성매매피해여성 지원단체, 여성인권단체, 시민사회단체및 지역사회가 함께 100여 명이 넘게 참석한 가운데 포항 유흥업소의 인권 착취적 상황을 고발하고 더이사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당국과 경찰 등에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성산업 착취구조로 억울하게 죽어간 여성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상담과 제보를 위한 핫라인 <365일 통하는 전화 010-2811-0365>를 개설해 인근 원룸등에 홍보물을 배포했습니다. 이후에도 국회여성가족위원장,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상득의원 면담을 추진하고 포항시와 경찰에 억울한 죽음의 관련자 처벌과 더이상의 희생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1부
포항 유흥업소 성산업 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공동행동 선포식
- “행동하자 ! 성산업 착취구조 해체 !!”
시간_ 오후 5시 ~ 오후 5시40분
장소_ 포항시외버스 터미널
진행_ 윤정경희(포항여성회 대표)
순서_ 대책위원회 대표 인사말
연대 발언 / 노래 공연
성산업 착취구조 해체 촉구 발언 퍼포먼스“나는 억울하다 ! 기억하라 기억하라 기억하라”
공동행동 결의문 낭독
2부
포항 유흥업소 성산업 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공동행진
시간_ 오후 5시40 ~ 6시20분
장소_ 포항 대잠동 유흥업소 일대
순서_ 행진 및 <365 일 통하는 전화 010-2811-0365> 핫라인 홍보물 배포
3부
포항 유흥업소 성산업 착취구조를 죽음으로 알린 여성들에 대한 진혼식 “나는 억울하다 ! 기억하라 기억하라 기억하라”
시간_ 오후 6시20분 ~ 7시
장소_ 포항 대잠동 유흥업소 앞
순서_ 추모 촛불 켜기
추모시 낭독
추모문 낭독
진혼 살풀이 공연
추모의 노래- 민들레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