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여성인권티움] 성매매방지법 시행 13주년 기념 "대전 민들레 순례단"을 다녀왔습니다!
작성자TIUM 작성일17-10-18 16:46
조회1,465
지난 9월 22일(금), 여성인권티움은 성매매방지법 시행 13주년을 기념하며 성매매문제와
여성인권에 관심있는 단체 및 일반 시민과 함께 모여 ‘민들레순례단 대전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두근 두근 출발~
열심히 달려 도착한 그 첫 번째 장소는 바로 군산 아메리카타운!!
전북 활동가들의 도움을 받아 기지촌의 변화와 성산업 구조 속 이주여성의 실태에 대해 알고
전북 활동가들의 도움을 받아 기지촌의 변화와 성산업 구조 속 이주여성의 실태에 대해 알고
그 현장을 직접 걸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장소는 성매매방지법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군산 개복동 화재 참사 현장이었습니다.
군산 여성의전화 민은영 대표님의 설명을 들으며 화재참사에서 희생되신 분들을 기리고
꽃으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산돌갤러리로 넘어가 개복동 조형물과 화재 참사현장에서 나온 유품들을 만나며
다시 한번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 후 다음 목적지인 전주로!!
이번 민순단에서는 그간과는 다르게 전주를 방문했는데요.
이유는 전주의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이 여성인권의 기억공간으로 변모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전주의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이 여성인권의 기억공간으로 변모하였기 때문입니다.
선미촌에서는 여러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그 공간에 머물던 여성들의 아프지만,
생생한 이야기를 대신 보고 들으며 참여자 모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는 영업중인 업소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그곳이지만 머지않아 여성인권과
현재는 영업중인 업소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그곳이지만 머지않아 여성인권과
문화예술만이 존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 믿으며 우리 민순단은 이번 순례를 마쳤습니다.
내년에도 민순단은 계속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이슬-
